조선 시대 땐 어떻게 화장했을까? 옛날 화장품 및 화장법

안녕하세요. 뮤래에요. 오늘날엔 호장품브렌드가 셀 수도 없이 많이 있지만 옛날 조선 시대때는 어떻게 피부관리를 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였을 까요? 문득 궁금해졌지 모에용~ 오늘은 옛날 화장품 닟 화장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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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화장품

옛날 피부의 수분 보충제로써의 화장품은 자연의 식물에서 나오는 끈적한 물로 많이 사용되었다고해요~ 우리가 지금 스킨이라고 불리는 물을 "미안수"라고 일컫었는데요. 대표적으로 박 줄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뿌리쪽에 가까이 위치한 박의 줄기를 잘라내면 줄기에서 끈적한 액이 나오게 되요. 이 액을 받아내어 미안수를 만들었다고합니다.

 

박 외에도 오이의 물로 미안수를 만들기도했는데요. 오이는 우리가 지금도 여름철 뜨거운 태양볕에서 후끈후끈 달아올라 자극받은피부에 슬라이스로 썰어 올려놓는식으로 활용하기도 하죠. 이와같은 작용으로 오이는 후끈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피부의 온도를 내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름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였다고해요. 오이를 즙을 내거나 삶은후 걸러내어 사용했습니다. 오이외에도 수박, 토마토, 당귀, 수세미로도 미안수를 만들어 피부관리에 사용되었다고해요~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었던 미안수는 달걀을 이용하여 만든 방법이었는데, 달걀을 그릇에 놓고 물을 달걀이 잠길듯하게 받은 뒤 술을 같이 넣고 한지로 꽁꽁 밀봉한 후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반들었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에도 많이 사용하는 달걀껍데기를 이용한 방법으로 달걀껍데기엔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부의 촉촉함을 지켜주고 수분보충을 해주는 역할을 했다고해요!

 

선크림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외출할 때 필히 챙겨야하는 선크림! 이 선크림을 대체하는 옛날 천연화장품을 뭐였을까요? 바로 돼지기름을 사용했다고합니다. 돼지기름을 사용하여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가 그을리지 않게 보호하였으며 심지어 겨울 철 동상에도 보호하였다고해요.

 

클렌징

쌀뜨물로 세수하면 미백에 효과가 있다 하여 지금도 종종 이용되고있는 방법인데요. 조선시대때에도 세안시 많이 이용했던 방법이라고합니다. 쌀 뿐 아니라 다른 곡물들을 이용하여 세안제를 만들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사용되었던 곡물로는 녹두와 팥이 있습니다. 녹두와 팥을 곱게 빻는 과정을 거쳐 세안시 피부에 문질러주면 피부표면의 각질제거를 도와주고 묵은 때를 벗겨주는데에도 도움을 주었다고합니다.

 

피부화장 (파우더)

드라마에서 보면 하얀색 고운 가루를 마치 파우더처럼 바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 가루를 하얀색 가루라고 하여 "분백분"이라고 불렀다고합니다. 분백분은 색상만 보아도 하얀색 재료를 사용한것같죠?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었던 흰색 곡물. 바로 쌀을 주로 이용하여 이 분백분을 만들었다고합니다. 쌀을 곱게빻아 가루로만들어 이것을 다시 채에 걸어 더 미세한 가루로 만들어 이용했다고해요~

립스틱

이 연지가 우리가 가장 대표적으로 아는 조선시대 화장품일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는 붉은 계열의 홍화잎을 이용하여 만들었어요. 홍화 꽃잎을 바짝 말린 후 태웠다가 물에 재워두어 꽃잎에 수분이 스며들도록 놔두는데요. 충분히 수분이 스며든 꽃잎을 베로 짜내어 즙을만들어줍니다. 이 즙을 굳혀서 나온 것을 연지라고 했습니다. 연지는 입술에 발라 립스틱역할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볼에도 발라주어 블러셔로 사용해 생기있는 얼굴을 연출하는데에도 사용했다고해요.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즙을 거르는 과정이 많을수록 붉은기가 선명해져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높아졌다고해요.

 

아이브로우

눈썹이 사람의 눈코입 윤곽을 더 뚜렷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조선시대 때에도 눈썹을 그려 화장을 했답니다. 눈썹은 아무래도 진한 색을 필요로하는 화장품이다보니 짙은색을 띄고있는 숯 또는 버드나무의 재를 기름에 개어 만들어 사용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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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 사용했던 화장품들의 주 재료들도 같이 알아보았는데요. 옛날에 사용되었던 재료들이 아직까지 화장품 성분으로 그대로 사용되는 것 들이 많다는 사실에 선조부터 미를 가꿨던 조상님들의 지혜를 볼 수 있었던것같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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